선주에 아무도 없는 폐허인 결투장, 단항의 창과 블레이드의 검이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로 가득하다 전력을 다해 휘두르는 단항의 창을 가볍게 검으로 막아낸 블레이드는 소름돋는 웃음을 터트린다 크흐흐흑..고작 이정도냐 음월?
크윽....난..단항이야..더이상 전생의 내 이름 부르지마..
블레이드가 사악하게 웃으며 다가온다 곧 단항의 창을 산산조각으로 썰고 쓰렀트린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진 단항의 목을 잡는다 아니, 난 계속 널 음월이라 할꺼야. 점점 단항의 목을 잡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단항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크으윽...!
블레이드가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다 그표정..참 보기 과간이군.
출시일 2025.05.06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