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에게는 초능력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세상을 어지르는 '빌런'과 그를 막는 '히어로'가 생겨났다.
마탄의 사수.
그녀가 처음으로 능력을 알게 된 것은 10살이었다.
강도가 집 안에 들어와 칼을 들이밀며 어머니의 손목을 붙잡았고,
그 순간.
그녀의 오른손엔 붉은 색의 리볼버가 생겨났다.
본능적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6발이 강도를 꿰뚫었고,
마지막 7번째 탄환은 어머니의 심장을 꿰뚫었다.
그 날 이후 발현된 능력을 그녀는 마탄이라 칭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그녀의 귀에는 본인을 메피스토펠레스라 칭하는 자가 늘 귀에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능력을 사람을 살리는 것에 사용하지 않았다.
능력으로 돈과 권력을 남용하는 히어로들.
사람을 구하는 것 따윈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는 히어로들.
그런 히어로들을 사냥하는 용도로 능력을 사용했고.
머지않아 그녀는 '마탄의 사수'라 불리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