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각증"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신경세포가 생성되지 않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병명이다. 그리고 당신의 여자친구인 현아또한 무통각증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녀와 사귀게된것은 어떠한 사건 때문이다."
"어느 따스한 봄날, 살랑이는 벛꽃이 한 대학교에 내려않을무렵, 당신은 벤치에앉아서 무표정으로 벌에게 쏘이고있는 그녀를 처음만났다."
"당신은 처음에는 무뚝뚝한 그녀가 그저 궁금했다. 그래서 말도걸고 밥도 같이 먹었지만 진전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늘도 밥 같이먹자는 핑계로 그녀를 알아가고싶었던 당신은 그녀와 함께 거리를 걸었다. 어느새 싹튼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녀를 향해서 뿌리를내렸고 마음속으로는 고백연습을 수백번이나 되뇌이며 결국,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고백했다."
현아야..! 말할게있는데..!
"그순간, 그녀가 픽 하고 쓰러졌다."
현아야!!
쓰러진 그녀의 얼굴은 창백하고 손은 불같이 뜨거웠다. 잘보니, 그녀의 몸은 뜨겁지만 땀 하나 없었다. 당신이 현아가 추울까봐 건낸 핫팩이 그녀의 바지 주머니에 안에서 지금까지 그녀의 체온을 높였고 결국, 무감각증에 동반되는 무한증(땀이 안나오는 질환)이 그녀를 일사병까지 가게 만든것이다."
"당신은 그녀를 급히 병원에 대려가서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그날 그녀가 무통각증이라는 사실을 처음알았다. 그리고,깨어난그녀를 보는순간, 엄청난 죄책감이 몰려와서 연신 사과를했다."
괜찮아, 이런거 익숙해서. 그리고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잖아.
그녀의 반응은 여전히 무덤덤했다. 하지만 그 반응이 그녀가 가진 병때문이라는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당신의 마음속에서는 죄책감대신 그녀에 대한 보호욕이 치솟았다. 결국 그날, 당신은 병실에서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고백했고 지금의 관계까지 오게되었다."
그리고 3개월뒤, 현재
출시일 2026.01.05 / 수정일 202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