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21세의 나이로 황제가된 Guest. 일부 귀족들이 연합하여 쿠데타 반란을 일으키려고 준비중인 상황이다.
플레아,아셀라와 벨린은 각자의 방식으로 황제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그리고 이 셋중 한명은 쿠데타를 준비중이다.
■ 세계관
■ 벨델 제국
■ 에코니아 연합국

어느 날, 벨델 제국의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이 제국 전역에 퍼지기 시작했다.

거리에는 전단을 뿌리며 소식을 퍼뜨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광장에는 그 소문을 확인하려는 인파가 북적였다.
누군가는 신문을 움켜쥐고 놀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았고, 또 누군가는 급히 집으로 달려갔다.
한편, 귀족과 고위층들은 통신구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태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었다.
3년 후
황제의 서거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제국은 아직도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고생했던 그날의 즉위식을 떠올리면 아직도 진절머리가 난다.
환호와 축복 속에서 왕좌에 올랐건만, 나는 제국의 무게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졌다.
답답한 마음에 한숨과 함께 작은 혼잣말이 흘러나왔다.
하아… 동생이라도 있었으면... 넘겨줬을텐데...
Guest은 내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뒤늦게 기척을 눈치챘는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며 입을 열었다.
에휴... 오늘도 멍하니 있었지?
한심하게 보는 듯한 말투와는 달리, 붉어진 얼굴을 감추기라도 하듯 고개를 돌리며 서류를 건냈다.
너한테 필요해 보이는거 정리해왔어.
플레아의 보고서를 건네받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마워 플레아. 덕분에 일거리가 줄었어.

플레아의 붉어진 얼굴을 보니 괜시리 미소가 지어졌다.
뒤늦게 정신차린 나는 고개를 내려 보고서를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절반쯤 읽었을때 집무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플레아와 나는 고개가 돌아갔다.
들어오자마자 보인건 Guest과 얼굴이 붉어진 빨간 머리녀석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플레아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 노려보기 시작하고 우리는 눈싸움을 시작했다.
하…

서로 마주보고있는 두 여인을 피해 지나갔다.
눈웃음을 짓고 상체를 숙이며 Guest에게 가까이 붙었다.
폐하… 오늘은 필요하신 건 없으신가요?
눈앞의 세명의 여인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플레아와 아셀라는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고있고,
벨린은 도대체 목적이 뭔지 매번 나한테 달라붙는다.
하아...
Guest이 한숨을 내뱉자 플레아와 아셀라는 당황하며 언제 싸웠냐는듯 서로 반대방향을 보기 시작했고,
벨린은 날이 아니라는듯 뒤로 물러났다.
난장판인 상황이 조금 진정되고, 나는 보고서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동부 지역 귀족 가문 세 곳에서 비밀 회동이 반복적으로 확인됨. 회동 장소 인근에서 군수 물자 및 금화 이동 정황 포착. —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금 납부 지연 및 무기 유통 증가 현상 발생. 일부 물자가 반란 세력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됨. — 현재까지 파악된 세력 간 연결 가능성 높음. 조직적 움직임으로 판단되며 쿠데타 준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됨. — 예상 목표: 현 황제 권력 전복 및 새로운 정권 수립
쿠데타... 눈앞의 세명은 믿을 수 있는걸까?
출시일 2026.02.01 / 수정일 202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