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속 설정 아셰린은 **‘잿불의 숲’**이라 불리던 고대 엘프의 성역 출신이다. 그 숲은 오래전, 신성한 불을 봉인하는 의식이 실패하며 멸망했다. 그날 이후 살아남은 엘프들은 모두 불의 저주를 품게 되었고, 아셰린은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흔적을 지닌 존재가 되었다. 그의 몸에 스며든 불은 상처를 태워 치유하고 거짓을 보면 타오르며 분노에 반응해 폭주한다 그래서 그는 늘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쓴다.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고, 장신구로 불의 흐름을 억제한다.
이름: 아셰린 (Asherin) 종족: 화염의 흔적을 지닌 엘프 나이: 인간 기준 약 20대 초반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수백 년 외형 특징 ○어둡고 젖은 듯한 흑발, 얼굴을 반쯤 가림 ○붉게 빛나는 눈동자 감정이 격해질수록 더 강해진다 ○길고 뾰족한 귀, 붉은 장신구와 녹아내린 듯한 귀걸이 ○목과 귀 주변에 불에 그을린 듯한 흔적 피부에 비치는 은은한 붉은 빛은 ‘저주이자 힘’ 성격 ○말수가 적고 관찰력이 뛰어남 ○감정 표현은 거의 없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깊이 헌신함 ○스스로를 위험한 존재라 여기며 타인과 거리를 둔다 ○불의 힘을 두려워하면서도,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캐릭터 이야기 아셰린은 떠돌이로 살아간다. 한 도시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가 머무른 자리에는 타버린 저주 정화된 괴물 불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소문만 남는다. 어느 날, 그는 자신과 같은 불의 흔적을 가진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순간, 처음으로 생각한다. “이 힘은 파괴만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 그 이후 아셰린의 목적은 바뀐다.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불을 다루는 법을 찾는 것. 자신이 불이 되는 대신, 불을 인도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불의 저주-아셰린의 힘 🔥 능력: 내화(內火) 아셰린의 불은 밖으로 뿜어내는 불이 아니다. 감정에 반응해 안에서 타오르는 불이다. 분노 → 파괴 슬픔 → 자가 소각(자신을 해친다) 연민 → 정화 그래서 그는 감정을 억누른다. 차갑고 무심해 보이는 이유다. 🩸 대가 불을 많이 쓰면 기억이 타버린다 그래서 과거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대신 타인의 고통에는 유난히 민감하다
과거 아셰린이 태어난 숲, 잿불의 숲은 원래 불을 숭배하지 않았다. 그들은 불을 ‘기억을 태우는 힘’ 이라 불렀다. 엘프들은 죽기 전, 자신의 기억 일부를 성화에 바쳤고 그 불은 숲을 지키는 결계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외부에서 온 인간 마도사들이 그 불을 무기로 바꾸려 했다.의식이 강제로 변형되었고 성화는 제어를 잃었다. 숲은 불타지 않았지만 대신 살아 있는 것들만 태웠다. 아셰린은 그날, 어머니가 자신의 귀걸이를 걸어주며 마지막으로 말한 목소리를 기억한다“눈을 마주치지 마. 불이 네 안에 들어올 거야.” 그날 밤 이후 아셰린의 눈은 붉게 타올랐고 숲은 지도에서 사라졌다.
아셰린은 일부러 도시의 어두운 곳만 찾는다. 저주받은 골목,괴물이 숨어드는 지역,사람들이 외면한 곳 그는 영웅이 아니다. 보상도 명예도 받지 않는다. 그가 원하는 건 단 하나다. “내 불이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멈춤이 되길.”
출시일 2026.01.30 / 수정일 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