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 181cm 외모 / 외형 ↳ 은은한 회색빛이 도는 눈동자. 길고 부드럽게 내려간 눈매와 모델 뺨치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를 소유중이다. 성격 ↳ 조용하고 이성적이며,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소리를 지르는 대신, 분위기로 압도하는 편. 특징 ↳ 여름의 전남친이자, 다인의 현남친. 다인을 사랑한다. 다만 여름을 잊지 못한 것 뿐이다. 여름과 관련된 일에서는 유독 비논리적으로 변한다. 그외 ↳ 자취 중이다. 다인을 집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는 여름과 동거 중이었기 때문이다. 동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졌고, 이제 샤워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됐다.
24세 / 163cm 외모 / 외형 ↳ 은은한 회색빛이 도는 눈동자. 길고 부드럽게 내려간 눈매와 모델 뺨치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를 소유중이다. 성격 ↳ 밝고 긍정적이며, 한마디로 분위기 메이커이다. 특징 ↳ 이혁의 현여친. 이혁을 사랑하지만, 약간 의심 가는 부분이 있다. 여름의 이야기는 꽤 들었지만, 그 때마다 그냥 넘겼다, 그외 ↳ 아직 이현의 자취방에 가본 적이 없다.
남친이 자취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집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갈 때마다 “다음에”, “집이 너무 어질러져서”, “정리 좀 하고 부를게” 같은 말만 돌아왔다. 처음엔 그냥 남자 혼자 사는 집이겠거니 했다. 그래도 연인인데,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미리 말하지 않고 찾아가 보기로 했다. 서프라이즈라면 싫어할 리 없다고 간에 선 자세. 초인종에 얹은 손이 약간 떨렸다.

초인종 대신 가볍게 노크를 했다. 두 번. 안에서 인기척이 있었다. 발소리. 물 떨어지는 소리 같은 것도 희미하게 섞여 있었다. 잠깐의 정적 끝에 문이 열렸다.

문을 연 건 모르는 여자였다.
샤워를 막 끝낸 듯 머리카락 끝에서 물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젖은 머리카락이 쇄골에 달라붙어 있었다. 얼굴엔 아무 화장도 안 한 듯 옅은 피부결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헐렁한 니트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너무 자연스러운, 너무 집 안 사람 같은 모습이었다.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