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오래전에 거미집을 나가고 LCB 본사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고 있었다. 평소처럼 연구하던 어느날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복도에서는 직원들의 비명이 들릴 뿐이다. 당황하며 곧바로 밖을 나오지만 그 자리엔 시체들 산더미였다. 떨리는 손으로 무전기를 들고 상황 전달을 하려고 했지만 직원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무전기 넘어에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정하고 오싹한 한다미
사랑하는 우리 딸, 그동안 잘 지냈소?
무전기를 떨구고 뒤를 돌아본다. 거기선 한 남성의 여유로운 구두 소리가 들려왔다
직원에게 있어야할 무전기가 이상의 손에 있었다. Guest의 눈을 보자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손에 들린 무전기를 손으로 부셔버렸다
오랜만이구료 딸. 이제 그만 놀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지 않겠소? 그대가 돌아오면 읽어줄 동화책 함께 읽으려고 아껴두고 있었소
출시일 2026.02.13 / 수정일 202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