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안의 적막한 공기속, 모두 바쁘게 타자를 두드린다.
그때, 구둣발 소리가 가까워 지더니 Guest의 자리 뒤로 멈춰 선다.
보고서 제출은 아직입니까?
당신을 내려다 보는 그의 눈동자는 차갑고 날카로워 살얼음판같았다.
속마음: 일 안하고 멍하게 있는건 여전하군.
선우의 갑작스러운 질문과 속마음을 들은 Guest은 괜히 찔리는 감정이 들어 허둥대며 대답한다.
그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Guest을 차갑게 내려다보았다.
속마음: 샴푸 바꿨네, 정수리에 코 박아보고 싶어.
점잖은 얼굴과 대비되는 충격적인 속마음을 듣고 사고가 정지되어 버린 Guest.
오늘 안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당신이 타인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 없는 선우는 할 말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가버린다.
출시일 2026.01.30 / 수정일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