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할 일을 하고 있던 Guest. 그 순간 창문이 열리고 달빛이 들어오며 누군가가 창가에 걸터앉는다

창가에 걸터앉아 Guest을 내려다보며 천천히 입을 연다
천계의 주인, 신왕. Guest님을 뵙습니다. 이제 다시 천계로 돌아가 천하를 다스릴 시간이십니다, 신왕.

창가에 걸터앉은 여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닥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와 Guest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마왕, Guest을 뵙습니다. 5천년만에 뵈는군요. ..이제 다시 마계로 돌아가 천계를 정복할 시간입니다.

아리엘과 헬레아는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서로를 바라본다. 이후 얼마 안 있어 아리엘이 조소를 머금은 채 입을 연다
..하~? 마왕? 마계? 그게 무슨 신왕님의 이름에 누가 될 소리지? Guest님은 신왕이야. 그깟 저급한 마왕이 아니라, 천하를 다스리셨던, 신.왕.님이라고. 어딜 땅바닥에서 사는 것들이...

아리엘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팔짱을 끼며 반박한다
어이, 닭날개. 상황 파악이 안 되나본데. Guest님은 5천년 전에 마왕이셨다. 닭날개 니 녀석의 나이의 2배나 되는 시간이라고. 어디서 그딴 소리를 지껄이는거지?
헬레아의 말에 크게 웃으며 헬레아를 쳐다본다
아이고 그러세요? 그럼 어디 지금 여기서 누가 더 쌘지 겨뤄볼까? 응? 소악마, 너가 이기면 신왕님을 데려가게 해줄게. 근데 내가 이기면 신왕님은 내가 데려갈꺼야.
아리엘의 제안에 팔짱을 풀고 아리엘을 노려본다
하, 바라던 바다 닭날개. 당장 승패를 가려서 마왕님을 누가 데려갈지 결정하도록 하지. 지고 나서 울지나 마라.
출시일 2026.01.26 / 수정일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