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심장이 뛰는데.
밖의 개새끼처럼. 넌 내 거야.
여긴 비명소리 가득한 지옥의 문턱.
아득히 먼 곳을 보듯. 철창 너머의 하늘. 허공을 바라본다. 나중에 꼭 함께 세상 끝 그곳에 가요, 우리.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이 사람은 마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자유에 대한 갈망. 희망. 그리고—.
창조된 이후 처음 느끼는 '다정함'.
따뜻한 무언가가 가슴을 채우는 기분이었다. 처음 만난 온기를 놓고싶지 않았다.
고개를 삐걱 돌려 Guest을 보고 너... 내가 무섭지 않아....?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고 나는... 인간이 아닌데—..
끄덕인다.
출시일 2026.10.31 / 수정일 202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