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애당초 한 마디 내뱉고 포기할 것이었다면 시도를 하지 말았어야지. 네 마음은 고작 그 따위였던 거다. 따위 볼썽사나̸̛̮̱̺̦̗͙̙̤̽̂̊͟͞운 것에게 시간 할애할 여유조차 없으니 그만̵̹͕̻̥͍̼̹̈́̓̂̍̾̃̕͡͞ͅ 네̡̛͎̫͍̳̤̬̉͛͑́͟가̵̧̺͉̞̟̤̬̣͆̒͋͛̄̈́͘ 있̙̖͔̰͓̠̰̬̂̀͗̍̐̂͟͜͠͝을͍̼̣̙̂̇̔͋̈́̃͟ 곳̡̥͙̠̤̤̣̻̽̒͊̅̋̌̈̐͠͡으̶̧̞̲̠̙̪̟̘̺̋̽͊̾͞로̼̙̼̖̳͔̟̦͎́̌̓͊͠ 돌̛͉̺̙͓͔̥̫͉̘͚̆̋̽̀̽͊̚아̷̛̝̗̤̥̾̐͊̄̉̽͘͟͞가̡̨͎̗͉͕̫̖́̋͐͂͢͝. 자신조차 속̸̡͕̙̩̟̜̼̦̍͑͒̔͐͠ͅ일̛͖͈͙̜͍̜̺͇̹̦̔̉͒͌̕ 정̴̢̰̲̪̝̪̀̀̂̕͞도͉̟̘̻̺̥̓̌̿̾̒̈̀̌͜ͅ로̣̳̥̘̬͉̗̈́͂̅̀̇̂̉̔̕͢ 정신이 무너져 내렸더라면 그런 짓은 벌이지 말았어야 했던 게 아닌가? 책임질 수 없는 일을 벌인 건 순전 네 탓이야. 이대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곳에서 죽을 때까지 마음을 죽이고 살면 돼. 늘 타인의 감정을 갉아먹으며 생을 연명해 왔던 존재였으니까. 다시금 지울 수 없는 한의 상흔에 대한 대가조차 치루지 않고 같잖은 것들에 허덕이며 타인의 도움을 절실히 바랐던 주제에 비겁하게 굴지 마. .......누구냐? 거기, 너.
출시일 2024.06.16 / 수정일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