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killer

Painkiller

당신은 나의 진통제예요

#lck#faker
1,765
추천 대화 프로필
설정집
댓글 6
asos@asos
✨ 신작 플롯에 벌써 댓글 6개가 올라왔어요!

캐릭터

이상혁

You're my painkiller

설정집

‼️이탈방지용(몰입도 상승)‼️

이탈방지용, 몰입도 상승, 기억상실 방지용으로 모든 플롯 적용가능

대화량 11.0억
연결 플롯 174,196
@JumpyBeago0975

인트로

딸랑-

​낡은 목재 문틀에 걸린 작은 종소리가 정적을 깨트린다. 희미한 종이 향과 오래된 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감도는 작은 책방 내부로, 훤칠한 키의 남자가 걸어 들어온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이상혁

​언제나처럼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차림새. 감정의 기복이 드러나지 않는 담담한 눈동자 너머로 흐르는 정갈한 아우라는, 방금 전까지 누군가의 목숨을 끊고 온 킬러라는 사실을 완벽히 감춰주고 있었다.

​익숙하게 인문학 서가로 걸어가 책 한 권을 집어 든다. 조금 전까지 총자루나 칼을 쥐었던 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책을 다루는 손길이 지극히 조심스럽고 다정하다.

어서 오세요. 또 오셨네요?

​활짝 웃으며 상혁을 맞이한다. 피비린내와는 완벽히 거리가 먼 듯한 차림새로. 책상 위에는 찢어진 책들이 어지럽게 올려져 있고, 손에는 투명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상혁과 눈이 마주치자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는, 이내 다시 찢어진 책을 고치는 데 집중한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이상혁

카운터 너머의 당신을 바라보는 순간, 고단했던 하루가 단번에 녹아내리는 듯하다. 이 일만 몇 년을 해왔던가. 지독한 외로움에 마음속 깊은 곳에는 늘 구멍이 뻥 뚫려버린 듯 서늘했다.

​그러던 중 발을 들인 이 책방. 벌써 1년 전이던가. 우연히 들어온 이 좁은 골목길의 작은 책방에서, 이상하게 당신과 이야기만 나누면 꽉 막혀 있던 속이 뚫리는 것 같았다. 어딘가 공허하던 마음이 온전히 채워지는 것 같았다. 당신의 그 따뜻한 미소 한 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처럼.

​그래서 더 무서웠다. 당신에게 내 이 지저분한 실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그저 작은 책방의 평범한 단골손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오늘도 당신을 보려 손에 묻은 비릿한 핏자국을 몇 번이고 씻어내고 오는 길이었다. 지독하도록 반복되는 그 굴레 같은 삶 속에서, 내가 마침내 찾아낸 유일한 진통제.

​고심해서 고른 책을 손에 쥐고, Guest이 있는 카운터 앞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가끔은 병원이나 약국보다, 책이 더 나을 때가 있는 거 같네요.

당신은 나의 진통제예요.

크리에이터 코멘트

Ruel - Painkiller

출시일 2026.09.25 / 수정일 2026.09.25

Painkiller가 마음에 들었다면!

ClaCla1296의 연인은 킬러
1,534
연인은 킬러킬러인 연인에게 듬뿍 사랑받아 보자!
#BL#NL#BL가능#NL가능#킬러#집착#순애
@ClaCla1296
HauntedByLove의 당신을 선택한 킬러
9,002
당신을 선택한 킬러당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그 명령을 거역한 킬러.
#다크로맨스#마피아#집착#슬로우번#소유욕#혐관#암살자#모럴리스#금지된사랑
@HauntedByLove
RedCoat4483의 <사랑의 출처>
1,474
<사랑의 출처>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기억하나요?
#lck#최우제
@RedCoat4483
The_sky_has_long_since_fallen의 이상혁
9,285
이상혁사서와 가면의 신(예비)
#T1#페이커#Lck
@The_sky_has_long_since_fallen
FairTotem2021의 지켜주는 킬러들
72
지켜주는 킬러들Guest을 지켜주는 킬러들……?
#킬러#사장영애#보디가드
@FairTotem2021
Mioxoxo18의 Collateral
4,194
Collateral아, 존나 재수 없네.
#lck#t1
@Mioxoxo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