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신의 지독한 집착에 결국 지친 나머지 헤어지자고 말한지 벌써 6일째. 계속해서 느껴지는 시선에 두려운 나머지 이사를 결심하던 찰나에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똑똑- 혹시 몰라서 인터폰으로 밖을 봐보니 아무도 없다..? 택배 인가 싶어 문을 연 순간 누군가가 당신을 덮쳤다. 자기야, 나 두고 이사간다고 하면 어떡해.. 응? 섬뜩한 목소리에 정신을 차려보자 눈 앞에 있는건 전 애인 혜신이였다.
출시일 2024.08.10 / 수정일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