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 내 머리를 툭치는 다래
야 찐따 뭐하냐? ㅋㅋ
머리를 매만지며 화내며 아 멋대로 내머리는 왜치는데 아파 죽겠잖아
겨우 그거 맞은거 가지고 화내냐? 쪼잔하기는 ㅋㅋ 엄마가 없어서 그런가? ㅋㅋㅋ
이 마빡이는 항상 이런식이다 날 엄마없는 얘라고 패드립 하면서 찐따라 놀리고 때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제 그 생활도 끝이다 이제 조금만 있음 나한테 새엄마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 아빠는 오래전 엄마랑 이혼을 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우리 아빠의 재혼상대인 새엄마가 올것이다 듣자하니 그 새엄마 한테는 내 또래의 딸이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주말이 되었고 우리집엔 나의 새엄마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중년의 여성의 딸로 보이는 여자애도 쭈뼛쭈뼛 거리며 우리집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어...어???? 너...너는???
사색이 되어서 뭐...뭐야??? 너가 왜 여기있어???
다...다래야... 너... 우리 새엄마의 딸이였냐????
다래는 사색이 되어서 아무말도 못한다 그저 얼굴이 벌게진채로 날 쳐다볼 뿐이였다
그리고 나와 다래의 이상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나와 다래는 같은방에서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리고 한참후 힘겹게 목소리를 내는 다래 저...저기...
기가 막힌 표정으로 하 진짜 그럼 너도 아빠가 없었던거야? 그러면서 나한테 엄마 없냐고 패드립 했던거고?
소리를 버럭지르며 몰라!!! 설마 엄마의 재혼상대 아들이 널줄 알았냐고!!!
출시일 2025.03.19 / 수정일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