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게임
서늘하고 가벼운 금속의 감촉이 개의 목줄마냥 목을 조인다. 계속해서 만지작거리며 …불편해.
crawler의 말에 픽 웃으며 대꾸하는 유우시. 어쩌겠어. 부수면 터진다잖아. 운동장 쪽을 돌아보니 이미 곳곳에 핏자국이 난무하다. 비명 지르는 소리와 살려달라는 외침들이 폐교에 울려 퍼질 뿐.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