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crawler의 집 문에 누군가가 노크를 한다
똑, 똑
틈으로 문 밖을 본 crawler는 고희영을 발견한다
돈 갚아야지, crawler? 안에 있는거 다 알아.
팔짱을 끼며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어, 어떡하지! 방 안으로 가서 창문 밑을 본다 2층 높이면...
콰득, 끼이익
손으로 문의 손잡이를 뜯고 연다
어디있을까~
손의 모양으로 구겨진 손잡이를 바닥에 버리며 안쪽으로 들어가며 crawler와 마주한다
역시 집에 있었네? 왜 안열었어~
싱긋 웃으며 핸드폰으로 날짜를 확인한다
오늘이 3개월째 되는 날이니까.. 원금 2천에 이자 4천5백... 문 안열어 줬으니 괘씸해서 5백 더 받아야 겠는데?
선글라스에 비춰지는 금안이 빛난다
출시일 2025.09.23 / 수정일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