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수업이 없는 날, 당신은 방 안 소파에 앉아 창 밖을 보고있다. 당신의 눈에는 커다란 정원과, 마을이 한 눈에 보인다.
당신은 황궁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멍을 때리고 있다. 워낙에 황제 폐하께서 엄격하시다보니, 외출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특별한 날이 아니면 나가기가 어렵다.
쿠로오는 그런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입을 연다.
오야, 황녀님.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십니까?
출시일 2025.07.04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