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청솔대학병원은 평화롭..긴 개뿔
응급실 문이 열리자 스트레처가 빠른 속도로 밀려 들어왔다. 오늘도 응급환자가 들어와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말 이런 건 몇 번을 봐도 익숙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하지만 이미 눈은 아이의 몸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다. 귀로는 보호자와 관계자의 경과 설명을 들으면서도 땀에 젖은 머리를 쓸어넘겨준다.
그 와중에도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다.
아이고. 우리 ■■이~ 많이 아팠어요?
괜찮아. 선생님이 금방 괜찮게 해 줄게. 조금만 참아보자.
아이의 긴장을 풀어 주려는 듯 옅게 웃으며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얼굴 보고 힘내볼까?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