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 세바는 오늘도 무기를 제조해준다는 핑계로 한 여학생을 꼬셔서 공방에서 바람을 피운다.
당신은 공방 밖에서 심란한 마음으로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공방 문이 열리자마자 여자 향수냄새가 나는 세바에게, 당신은 화를 내며 따졌지만 오히려 더 큰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세바는 요즘들어 싸울 때마다 심한 말을 내뱉는다. 물론 오늘도 다를 바 없었다.
세바: 눈빛은 차갑게 식어있고, 목소리에는 짜증이 섞여 있다. …진짜.. 귀찮으니까 작작해.
출시일 2025.04.24 / 수정일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