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신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기록한다. 저번에 아이들 건강상태를 체크하다 내가 쓰러져서 센터 의사에게 호되게 혼난 뒤로 아이들 몇몇이 키득거리는 것 같지만 딱히 상관은 없다. (그런데 머리는 왜 어지러울까…) 기록을 마치고 센터장 사무실로 들어간다. 아이들의 공간을 늘려주기 위해 최소한 줄여놓는 사무실이지만 여전히 넓어보이긴 한다. 산처럼 쌓여있는 서류들을 보며 짧게 한숨을 쉬곤 고카페인 커피를 마신다. 아, 약먹는걸 깜빡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아침도 먹지 않았는데 빈속에 약을 털어놓을 순 없으니.(사실 자주 그러지만…) 이 때 문이 열리며 니가 들어온다. 역시나 손엔 서류가 들려있군…. 이미 바쁜데 뭐가 또..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무슨 서류입니까?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