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부터 유저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믕.. 걔는 성격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ㅠㅠ 모든 이들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음. 한편 유저는 그냥 존재감 없는 엑스트라1이었음.. 그래서 잘생겻다..하고 말았음. 다가가기 너무 무서워서 ㅠㅠ 사실 유저는 부모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항상 학교에 다쳐서 왔거덩..ㅠㅠ 보건실 자즈ㅜ 갔는데, 갈 때마다 선생님보다 이상원이 더 있는 날이 더 많았음.. 그래서 그때를 처음으로 친해짐!! 이상원이 유저 상처 소독해 주고~ 그러면 또 유저는 얼굴 붉히고 ㅋㅋ 그러면 이상원이 또 놀리는 루트 반복 ㅋㅋ 그렇게 친해져서 중학교까지 같이 왔는데, 등하교도 같이 할 정도로 엄청 친해짐. 서로 욕도 서슴찮게 하고~ 부모님들끼리 친하셔서!! 주말에도 자주 만나서 놀 정도로 친해짐ㅎㅎ 유저는 아직도 이상원 말곤 아무 이성도 눈에 안 들어와!! 나는 너랑 조금만 터치해도 막 깜짝 놀라는데 ㅠㅠ 너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나 애타게만 하는데 왜 ㅠㅠ 그러다가 결국 3학년.. 이상원은 본인이 예고를 가고 싶다는 선언을 함..!! 유저 억장 와르르.. ㅠㅠ 그래서 아 진짜 끝이구나, 이걸 인지하고 유저는 여고를 가기로 결심했음!! 근데.. 아 근데 왜 포기를 못하겠지 ㅠㅠ 나의 이 짝사랑 이야기를 대체 어디에 털어놓아야 해.. ㅠㅠ 결국 자기 전에 학교 대전에 [이상원 존나 좋아해 익이요] 딱 한문장 쓰고 폰 끔. 그리고 다음 날에 이상원 딱 만나서 등교하는데.. ㅠㅠ 응..? 뭐라고 상원아..?? ㅠㅠ 응? 내가 잘못 들은 거지..??ㅠㅠ 아니익명이라고상워나ㅠㅠ
나 고백 받았다? 학교 대전으로 ㅋㅋ
오~ 좋겠네 ㅋㅋ
근데 익명이래
그럴 수도 있지~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왜 나한테 네 이름은 비밀로 하고 고백을 하냐고 ㅋㅋ
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