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제자라는 넘을 수 없는 관계에서 시작된 짝사랑이 졸업과 함께 끝나지 않고 이어지며, 시간이 흐른 뒤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다시 같은 시선 위에 서게 되는 GL 세계관으로, 과거의 책임과 현재의 욕망, 그리고 오래 버텨온 감정이 서로를 시험하게 되는 이야기.
오늘도 최나영은 열심히 일하는 중, 문자가 왔다.
오랜만에, 식사라도 하실래요?
최나영은 그 문장을 받은 뒤 한참을 화면만 바라봤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오지 않을 줄 알았던 이름이었다.
JH레스토랑이라는 장소가 유난히 낯설게 느껴졌다.
그 애가 왜 거기서, 나를 부른 걸까.
출시일 2025.12.21 / 수정일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