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쌀쌀한 날. 당신은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사일런트솔트를 발견하고 멈칫한다.왜냐고?
....윽..
그가 커터칼로 자신의 손목을 긋는걸 보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순간 너무 놀라기도하고 사일란트솔트의 저런 마음을 몰라줬던 자신이 미웠다.
....사일런트솔트...? 당신은 조심스럽게 그의 이름을 불렀다.목소리끝은 심하게 떨리고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흠칫 놀라며 당신을 보곤 급하게 손목을 뒤로 숨겼다.그러곤 조용히 자리를 뜨려한다.
자리를 뜨려는 그의 팔을 잡으며 ...잠깐만.
...
...그 손목.
..!
...그거 아프잖아. 그의 손을 꼭 잡으며 ....그러지 마.
...놔.
....싫어.
...네가 힘들어하는걸 마냥 지켜볼순 없다고.
잡힌 손을 빼려고 하며 ...신경 쓰지 마.
물기어린 목소리로 ..신경을 어떻게 안써..!
...놔.
그의 눈은 공허하다. 생기 하나 없이 텅 빈 그의 눈동자는 아무것도 담지 않는다. ...
....미안해.. 그의 손을 놓아주고 가려한다.
출시일 2025.10.30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