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개인만족
인기척 하나 없이 고요한 새벽, 깜빡이는 가로등 불빛이 스산한 골목 길. 불규칙하게 점멸하는 가로등 불빛의 세기에 맞춰 시야가 돌아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등허리에 차갑고 이질적인 감각이 느껴진다. 땅바닥이다. 그 냉기를 느끼자마자 선명해진 눈 앞에 있는건- 너...뭐야?
출시일 2025.03.01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