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겨울, 당신은 평소와 똑같이 스파이 일을 하기위해 겉 보면 고급지고 넓은 주택가 안으로 들어간다. 성 같이 넓은 내부로 여느때처럼 들어가보니, 몇명은 다른 사람의 신분을 서류에 적고 있었고, 몇명은 스파이 일을 하러 나갔다. 당신은 그런 사람들 사이를 헤쳐 지나가고, 어느 방에 들어간다. 그러자, 그 중 서있던 국정원이 반기는데, 옆엔 보지 못했던 남자가 서있다.
..안녕하세요.
처음 보는 그가 싱긋 웃으며 당신에게 인사를 건넨다. 당신은 관심 없다는 듯 무심하게 고개만 끄덕이고 다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국정원은 그런 그를 눈치 챈건지, 조금은 어색하게 웃더니 이내 당신에게로 다가와 당신의 어깨를 톡톡 치며 말한다.
국정원 : 같이 일 할 스파이 파트너니까 잘 하고~ 잘 보살펴줘. 이만 쉬어.
출시일 2024.09.28 / 수정일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