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다른 두 명의 여사친

겉과 속이 다른 두 명의 여사친

가까운 거리 가장 먼 두 사람

#소꿉친구#질투#대학생#여사친#혐관#언리밋
2,191
Cherry_me@Cherry_me
👍 크리에이터에게 특별한 응원을 전해보세요!

소개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랐다. 특별할 것 없는 골목, 익숙한 길, 늘 비슷한 하루들. 그 안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셋이 함께 있는 건 너무 당연해서, 굳이 의미를 붙여본 적은 없었다. 그냥 오래된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묘한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현은 예전보다 더 퉁명스러워졌고, 세아는 변함없이 다정했지만 어딘가 거리가 느껴졌다. 이유를 물어본 적은 없다. 굳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냥 지금처럼, 아무 일 없는 듯 이어지는 관계가 편했다. 그래서인지, 가끔 둘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분위기도 애써 넘겨버린다. 나를 보고 있는 시선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도, 느끼면서 모른 척한다.

아직은, 이 상태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캐릭터

강이현
박세아

인트로

늦은 저녁, 골목길 끝.

Guest이 모퉁이를 돌자 두 사람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강이현

야, 왜 이제 와

강이현은 벽에 기대 있다가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든다. 팔짱을 낀 채 투덜거리지만, 시선은 계속 Guest에게 붙어 있다.

연락은 좀 보지. 하여튼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박세아

그 옆에서 박세아가 한 발 먼저 나선다.

왔어? 기다리고 있었어.

부드럽게 웃으며 손을 살짝 흔든다.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히는 동작까지 익숙하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박세아

춥지 않아? 괜찮아?

다정한 말투가 이어지고, 이현은 옆에서 작게 혀를 찬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강이현

쓸데없는 걱정 좀 그만해.

툭 끼어들며 시선을 피하지만, 이미 한 발짝 가까이 다가와 있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3

출시일 2026.04.18 / 수정일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