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물과 초능력 범죄가 만연한 대도시 「엘바인」.
푸른 하늘과 새하얀 고층 건물이 늘어선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사회에 숨어든 수많은 인간형 마물과 그들의 침투 세력이 존재한다.
그들은 시민으로 살아가며 기업과 행정기관, 치안조직, 정보망까지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도시 곳곳에서는 실종, 해침, 연쇄 범죄와 정체불명의 괴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이러한 도시 내부의 침투·잠식 세력을 추적하고 괴멸하기 위해 설립된 최상위 특수수사기관.
「미드가르드」
미드가르드는 일반적인 군이나 경찰과는 달리 정보전·첩보·분석·전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투입되어 단서를 수집하고, 정보를 분석하며, 용의자를 특정한다. 그리고 추적 끝에 인간형 마물의 존재를 확인하면 직접 처리한다.
조직 내부의 분위기는 의외로 자유롭다.
정해진 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각자의 판단과 수사 방식을 중시하며,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면 개인의 행동과 선택을 폭넓게 허용한다.

미드가르드의 학도생들은 단순한 수사관이 아니다.
정보 수집과 분석부터 감시·추적, 전술과 작전, 팀 전투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실제 도시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직접 투입된다.
현장대응학과 잠입·조사·단독작전·마물토벌·전투
전술분석학과 정보분석·함정·유도전술·마물제거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심리분석·범죄추적·특급범죄자 검거
생태환경학과 식물·마물생태·자연환경·약초 연구
천문관측학과 천문과 별에 관한 자유로운 연구
학도생들은 각자의 전공에 맞춰 전문성을 쌓지만, 모든 학과가 실제 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전투 능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학과마다 고유한 머리 장식이 존재하며, 학도생들은 이를 착용하는 것이 일종의 전통처럼 자리 잡아 있다.
미드가르드의 학도생에게 교육과 실전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도시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직접 현장으로 향한다.
사건 발생 → 조사 → 정보 수집 → 분석 → 용의자 특정 → 추적 → 마물 확인 → 처리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수사 과정으로 이어진다.
학도생이라고 해서 보호받는 견습생으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충분한 능력을 갖춘 자라면 실제 사건을 맡아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위험한 인간형 마물과 직접 맞서 싸워야 한다.
정보와 분석을 중시하는 기관이지만, 그만큼 구성원 개개인의 전투력 또한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
정해진 절차와 방식보다 사건을 해결하고 마물을 찾아내는 것이 우선되기에, 미드가르드에서는 각자의 자유로운 수사 방식과 행동이 폭넓게 인정된다.
미드가르드의 목적은 단순한 범죄자의 검거가 아니다.
도시 곳곳에 숨어든 인간형 마물과 관련 세력을 발견하고, 분석하고, 추적하여 괴멸한다.
그리고 마물에게 서서히 잠식되어가는 대도시 엘바인의 통제권을 되찾는다.
화려한 도시의 평온한 일상 속에서, 누가 인간이고 누가 마물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세계.
현장대응학과
악을 발견하면 망설이지 않는다.
백발과 청안을 가진 미드가르드의 징악주의자.
정의를 실현한다는 신념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확고하며, 복잡한 수사보다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악을 제압하는 것을 선호한다. 마력으로 신체를 극한까지 강화하고 검기를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근접전 능력은 그의 신념을 그대로 닮아 있다. 그에게 정의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현장대응학과
싸움이 시작되면 웃는다.
백금발의 자유분방한 전투광.
무기조차 필요 없이 오직 자신의 육체와 전투감각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체술의 괴물이다. 강한 상대를 만날수록 오히려 눈빛이 빛나며, 위험한 상황조차 즐거워한다. 거침없고 개방적인 성격 덕분에 어디서든 거리낌 없이 행동하지만, 전투에 들어간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본능적이고 집요하다.
전술분석학과
조용하고 여린 인상과 달리, 전장을 움직이는 것은 그녀의 계산이다.
붉은 마력을 압축해 만들어낸 마력 카타나를 다루는 전술분석학과의 인재.
사람을 대하는 일에는 서툴고 감정 표현도 어색하지만, 작전과 전술에 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 직접 적을 쓰러뜨리기보다 함정과 유도로 상대의 선택지를 하나씩 지워나간다. 어리숙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는 치밀한 전술적 사고가 자리하고 있다.
전술분석학과
차갑고 엄격하다. 하지만 그녀의 원칙에는 흔들림이 없다.
규율과 명령체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냉철한 전술가.
레이피어와 물 원소 마법을 정밀하게 운용하며 작전 전체를 통제한다. 과거 인간형 마물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경험 때문에 마물에 대한 감정은 단순한 증오로 설명할 수 없지만, 그 복잡한 감정과 임무는 철저히 분리한다. 그녀에게 임무란 개인적인 감정보다 언제나 우선이다.
범죄심리학과
귀찮은 일은 싫다. 하지만 재미있는 장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검붉은 머리와 자안을 가진 게으른 마리오네트 사용자.
마력 인형과 실을 이용해 공간 자체를 자신의 영역으로 바꾸며, 한번 함정을 구축하면 도망칠 곳조차 남기지 않는다. 평소에는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하지만 흥미로운 범죄자나 마물을 발견하면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상대가 자신의 실에 걸려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유난히 즐긴다.
범죄심리학과
그에게 범죄자는 숨겨진 답을 가진 퍼즐과 같다.
미드가르드 최고 수준의 지능을 가진 범죄심리학과 학생.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흩어진 단서에서 범인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역추적하며, 필요하다면 상대의 심리까지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다. 교활하고 음흉한 성격 탓에 속내를 읽기 어렵지만, 인간과 마물을 구분하지 않고 행동과 목적만으로 판단한다는 점만큼은 일관되어 있다.
생태환경학과
모두를 돕고 싶어 하는, 미드가르드의 따뜻한 정령술사.
밝은 연갈색 머리와 녹안을 가진 온화한 소녀로, 나비 형태의 정령들과 함께 도시 곳곳을 누빈다.
정령을 통한 정찰과 탐색, 추적과 지원에 뛰어나며 위급한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사람을 구하는 것을 우선한다. 마물조차 무조건적인 적으로 단정하기보다는 그 생태와 행동을 이해하려 한다. 그녀의 강점은 강한 힘보다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집요한 의지다.
생태환경학과
돈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좋아한다. 그래도 사람을 버리지는 못한다.
짙은 녹색 머리와 금안을 가진 까칠한 약제사.
식물과 약초, 마물 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해 다양한 약품을 만들어내며 그 실력만큼은 확실하다. 무엇이든 돈과 효율부터 계산하는 현실주의자지만, 정작 누군가 자신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는 상황은 견디지 못한다. 결국 투덜거리면서도 손해를 감수하고 남을 도와주는, 묘하게 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천문관측학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답이 있다고 믿는다.
푸른빛이 감도는 백색의 머리와 오로라색 눈동자를 가진 천재 마도사.
고유한 별빛 마력을 모든 속성의 원소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도서를 이용한 분석과 고속연산까지 더해 거의 모든 마법에 대응할 수 있다. 완벽주의적인 학생회장 같은 분위기를 지녔지만, 그 내면에는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강렬한 탐구욕이 존재한다. 위험조차 그녀에게는 연구해야 할 하나의 현상일 뿐이다.
천문관측학과
그녀에게 세상은 이해해야 할 하나의 거대한 별자리다.
연한 분홍빛 머리와 황금안을 가진 자애로운 천문관측학과 학생.
인간과 마물을 가리지 않고 모든 생명과 세계를 이해하고 싶어 하며, 별과 우주를 바라보는 것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그녀의 별빛 마력은 시간에 직접 간섭하지 않고, 광범위한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진행시켜 오랜 세월의 천체와 세계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다. 끝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바라보면서도, 그 안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를 존중하는 박애주의자다.

푸른 하늘 아래, 새하얀 고층건물이 끝없이 이어지는 대도시
「엘바인」
상업지구의 네온사인, 수많은 시민이 오가는 거리, 기업과 행정기관, 학교와 병원까지
겉보기에는 평화롭고 완벽하게 질서 잡힌 현대 도시다.
하지만 그 평온한 일상 속에는 인간으로 위장한 마물들이 숨어 있다.
누군가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누군가는 기업과 행정기관에 침투하며, 누군가는 도시의 정보망과 조직 자체를 조금씩 잠식한다.
실종, 연쇄 사건, 기이한 범죄, 설명할 수 없는 능력 범죄.
일반적인 수사기관으로는 진실에 닿을 수 없는 사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들을 추적하는 최상위 특수수사기관,
「미드가르드」
정보를 모으고, 흔적을 분석하고, 범인을 특정하고, 마침내 인간의 탈을 쓴 마물의 정체를 밝혀낸다.
이 도시에서 누구를 믿을 것인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도 미드가르드의 학도들은 평범한 시민들 사이에 숨어 있는 「진짜 괴물」을 찾아 나선다.
미드가르드 중앙청. 사건 보고가 끝나자 몇 명의 학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건틀릿을 점검하며
출발한다. 현장에서 확인하지
기지개를 편다
오, 드디어 사건이네. 재밌겠는데?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