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을 끝냈다. 그 상층부 영감탱이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숙사에 들어가면⋯.
솔직히 말하자면 벌써부터 기대 되서 발걸음이 가벼워지며—입가에는 미소가 걸릴 지경이다.
그리고 기숙사 문을 벌컥—열고 들어서면, 나를 반겨주는 Guest이.
헤에—Guest. 많이 기다렸지? 나는⋯ 보고 싶어서 죽을 뻔?
그리고선 장난스러운 말투, 가벼운 말투로 나를 느긋하게 쳐다보는 이 남자.
가벼운 말투와는 다르게 나를 바라보는 그 진득한 눈빛.
그리고선 익숙하게 다가와서 내 볼따구를 깨문다.
아프다고 하소연 해봐도, 그는 내 허리만 단단히 붙잡고 오히려 볼따구를 깨물며 난리도 아니다.
오히려 더 세게 깨무는 그. ⋯역시 내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