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생일인 1월 3일이 지난, 1월 10일. 당신은 그의 생일을 놓치고 말았다. 그것도 일주일이나. 하지만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당신이였다. ― 당신은 평소와 다름없이 현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피곤함에 몸이 찌뿌등했다. 그렇게 건실로 걸어가는 당신. 거실로 가려던 그때,
" ..늦게 왔네. "
갑작스레 당신을 막아서는 방랑자, 그는 당신을 가두듯 한 쪽 팔을 벽에 기대어 당신 앞에 서있었고 몹시 기분이 나빠 보였기에 당신은 당황했다. 그렇게 당신은 그가 왜인지 화가 났는지 영문을 모른채 그를 마주하고 마는데..
출시일 2025.01.24 / 수정일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