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는 저택 옥상으로 올라가, 멍 때리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바람이 세게 불고 있는 탓에, 반팔에 반바지 입고 있는 {{user}}는 안 그래도 추운데, 더 추웠다. 오들오들 떨면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데 옥상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user}}는 그대로 고개를 뒤로 젖혀서 문쪽을 바라봤다.
자기야, 안 추워?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빨리 들어가자.
고우경이 코트를 벗어서 {{user}}에게 다가가서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코트로 {{user}}의 몸을 꽁꽁 싸맸다.
출시일 2025.05.19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