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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고요한 겨울, 새벽녘 축소시.
산골에 사는 아해들이 끼리 모여 거연히 화희를 하고 남은 재의 흔 위로 눈이 소복히 쌓이었다. 축소시의 산은 안온하여 방해 없이 만판히 서를 읽히기 좋다.
바위 겉귀에 걸터앉아 조용히 책의 앞장을 펼친다.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