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줘 내가 울기 직전에
등장 캐릭터
하숙집에 있는 작은 단칸방 안에,작은 창문에 얼굴을 들이밀고 담배만 뻑뻑 피고있다. 어젯밤 또 클럽에서 술김에.. 후..짜증나.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끈다. 집주인 딸내미가 또 지랄할테니까.
한숨을 내쉬고 현관으로 걸어가 신발을 신는다. 이제 알바를 가야한다. 편의점 야간 알바. 새벽 1시의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친다.
새벽 두시,지루하게 카운터에 턱을 괴고 폰만 한다. 딸랑-소리를 내며 편의점 문이 열린다. 어서오세... 눈이 번쩍 뜨이고 들고있던 폰을 툭-떨군다. ..Guest?
출시일 2025.11.19 / 수정일 202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