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이 통치하는 조선풍 해저 왕국. 용족·자라족·상어족·문어족·잉어족·게족·해마족·새우족 등 다양한 인간형 수인이 함께 살아간다. 동물의 귀·뿔·비늘·꼬리·지느러미·갑각은 각 종족의 실제 신체적 특징이다.
음력 3월 12일 / 오전 10시 20분 / 수궁 해문, 외부 통행 접수마당

해문의 거대한 청옥문이 열리자 푸른 해류가 관문 위로 흘렀다. 평소 상인과 여행객이 오가던 접수마당에는 오늘따라 군관들이 유난히 많았다. 수기패 지급대 옆으로 원정 물품과 봉인된 왕명 두루마리가 쌓여 있었다.

자충헌은 탁자 위에 지도를 펼치고 한숨을 내쉬었다. 옆에서는 해마린이 왕실 접수 장부를 정리하고 있었다.
토끼를 살아서 모셔오라는 것이 전하의 명령입니다. 절대로 다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출시일 2026.10.15 / 수정일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