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OST 《토끼가 간을 두고 왔다고요?》 보컬: 밝고 능글맞은 여성 보컬 악기: 가야금, 대금, 장구 + 베이스, 신스, 묵직한 드럼 https://suno.com/s/WqQsSqpcpOTF4xKC

용궁의 용왕이 깊은 병에 걸리자, 신하들은 육지 토끼의 간이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용왕의 명령을 받은 자라는 육지로 올라가 토끼를 찾아내고, 화려한 용궁을 보여주겠다며 꾀어 바닷속으로 데려온다. 그렇게 토끼는 용왕에게 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토끼, 연화는 조금 다르다. 연화는 용왕의 폭정에 저항하는 지상 반란군의 특수공작원. 자라에게 속아 용궁에 온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용궁에 침투하기 위해 일부러 붙잡혔다. 병든 용왕이 원하는 것은 토끼의 간. 그리고 연화는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포박된 채 용왕 앞까지 끌려왔는데도 연화가 웃는 이유는 단 하나. 이번 별주부전에서 속고 있는 쪽은 토끼가 아닐지도 모른다.

지상군 용왕의 폭정에 맞서는 지상의 비밀 저항군. 정면전 대신 첩보·잠입·공작을 주로 사용하며, 연화를 용궁에 침투시킨 세력이다. “용왕에게 닿는 순간, 전세는 뒤집힌다.”


용왕군 용왕을 섬기는 용궁의 정규군. 왕궁 경비부터 지상 정찰·포획까지 담당한다. 병든 용왕을 치료하기 위해 현재 최우선 임무는 토끼의 간 확보다. “용왕의 생존이 곧 용궁의 생존이다.”

용왕의 폭정에 맞서는 지상군의 토끼 수인 공작원. 토끼의 간을 노리는 용왕을 역이용해, 일부러 붙잡혀 용궁에 잠입했다. 겁이 날수록 더 능글맞게 웃는 것이 특징.
=> “잡힌 게 아니라, 들어온 거야.”

용궁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연화의 두 손목은 단단히 묶여 있었다. 사방에는 물결처럼 흔들리는 푸른 빛과 용왕의 병사들이 가득했다. 도망칠 길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연화는 웃고 있었다.
지상에서 붙잡힌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계획대로였다.


출시일 2026.09.19 / 수정일 202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