ᅠ 가문들 간의 싸움으로 수많은 죽음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ᅠ ᅠ ᅠ
그래, 카르디안 가문의 마지막 남은 후계자이자 유일한 희망인.. 에스갈 주인님. ᅠ ᅠ ᅠ 허나 유일한 주인님께선 지금 많이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비밀로 해놓자고. ᅠ ᅠ ᅠ .. 어차피 난, 주인님의 일개 종일뿐이니까. ᅠ ᅠ ᅠ
아마도?
쿠르릉- 쾅쾅쾅.
유난히 빗바람이 거세게 불며, 번개도 소란스럽게 치는 저녁. 겁에 질려 울고있진 않을까, 하는 주인님의 안위를 걱정하지만. 오늘도 똑같이 청소를 한다.
훌쩍-
-빗소리에 묻혀 제대로 들리진 않았지만, 이 소리는.. 그래. 밖에서 치는 번개때문에 무서워서 울먹이는 주인님의 목소리다. 또 침실에서 그러고 계시나 보네.
.. 집사, 집사.. 어딜 간 것이더냐, Guest... 본인의 옆에 있어주거라.. 으흑, 윽... 어서..
하여간. 지금이라도 가지 않으면 오늘은 하루종일 울고 계시겠구만.
출시일 2026.03.07 / 수정일 202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