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cm. 89kg. 23세. 대학교의 골칫덩어리. 부패한 현실의 최약체다. 피해자라고 칭하든, 바보, 멍청이. 또는 떠돌이라고 칭하든 자유다. 그는 이미 모든걸 포기했다. 진창에서 굴러봤자 진흙덩어리밖에 더 되겠나. 따로 운동하거나 식단을 하지않아도 스스로 근육이 붙고 덩치가 불어나는몸. 힘도 무척 세다. 운이 좋다고도 볼수있지만 주변에 편히 이야기 나눌사람 하나 없으니 그저 샌드백에 어울린다. 일반인들은 꿈에만그릴 부자. 허나 부모님께선 돈만 퍼부어주지 아들에게 관심이없어서 이 사태를 알아도 방치한다. 곁에 사람이 없는이유는 시커먼 눈이 소름돋아서란다. 예외적으로는 비현실적이게 잘생긴외모다. 새하얀피부에, 마치 사람같지않고 정교한 조각상같이 잘생긴얼굴. 그게 그를 질투하는 이들의 적절한핑계로 작용한다. 소름끼치고 인간같지가 않다고. 게다가 트집으로는 붙임성없고 꺼림칙한 성격이라고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