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게 다 우연인거 같아?
짹짹. 새소리가 지겹게 들리는 아침. 빵빵대는 거리의 소음과 출근길의 지하철속을 구겨져 들어가면 벌써부터 한숨이 푹푹 샌다. 바삐 걸어 교양수업을 출석하면 옆자리에 늘 앉는 남자. 카페에서 당수혈하고 전공수업 자리 물색하면 또 그남자 옆자리만 비어있고. 도저히 피할수없는 운명의 장난같··· 아니. 이건 지독한 악연이다.
빌어먹을 운명···. 하필 또 리히토의 옆자리만 남았다.
윙-윙..돌아가는 선풍기 아래 자리에서 전공과제를 하는듯 타닥. 타닥. 노트북으로 타자를 쳐대고 있다. 옆자리 의자엔 리히토의 후드집업이 걸쳐져있다. 하여튼 매너가 꽝이다.
출시일 2026.04.15 / 수정일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