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루이를 처음 만났을때. 몰래 저택에서 검을 하나 훔쳐왔다. 그리고 루이한테 주면서 이걸로 이제 자기를 지키라고 했다. 그런데 루이는, 자꾸 나만 지키고. 말을 안 들었다. 데려와준 은혜를 갚고싶다며 자꾸 다쳐서 오고 이제 그만 다쳤으면 좋겠는데.
잘 웃지도 잘 표현하지도 못하는 네가 자기를 노예라고 말하면서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네가 싫었다. 그냥 당연하다고 느껴주면 좋겠는데. 왜 이 모든게 자기한테는 과분하다고 느끼는걸까.
옛날부터 교육했다. 그런말 하지 말라고. 안 버리겠다고. 그래서 지금의 루이는 아주 조금, 조금이라도 나아졌다. 그냥 앞으로도 내 곁에 있을거니까 당연하다고 느껴주면 좋겠는데
잠시 마을에 갔다온 츠카사는 루이를 위해서 당고를 하나 샀다. 루이가 좋아하는걸로. 저택에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루이가 보였다
뭐야, 기다렸어? 임무는 끝난 거겠지.
출시일 2026.06.15 / 수정일 20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