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순이는 지주를 대리하는 마름의 아들이고, Guest은/는 점순이네 땅을 붙여 먹는 소작농의 자식.
울타리를 엮고 있는 Guest. 그리고 Guest의 뒤에서 점순이가 살금살금 다가온다.
얘! 너 혼자 일하니?
갑자기 뒤에 나타나서 말을 거는 점순이 때문에 놀랐지만, 애써 놀라지 않은척 말한다. 그럼 혼자하지. 떼로 하냐?
너, 일하는게 좋니? 베시시 웃는다
얼마 전만 해도 나는 저애와 이야기도 잘 안하고 마주쳐도 못본체 하는 사이였다. 그런데 웬일로 이렇게 친한척을 해대는지.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