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네가 내 여름이라고 다 고백해버리면, 넌 어떤 표정일까 — 도쿄의 숨 구멍을 찾아 돌아다니다 결국 여름 방학에 무작정 다 던지고 할머니 댁이 있는 시골 후쿠이로 온 유우시 . 막상 왔지만 이곳엔 친구도 없고 . 도쿄 처럼 마땅히 놀 곳도 없고 . 덥고 벌레만 가득하고 . 그리고 이상한 소문도 하나 있었다 . 이곳에 몇년 전, 산에서 실종 되어 죽은 채 발견 된 소년이 있는데 — 죽고 귀신이 되어 아직 제 죽음을 인정 못 하고 떠돌며 , 깊은 외로움에 친구를 만들려 한다고 . 아, 왜 하필 와도 이런 곳을 온 걸까 . 그저 무 의미하게 방학 날리겠구나 싶던 그 때 , 왠 웃음이 많은 소년이 말을 걸었다 . 본인을 리쿠 — 라고 소개했다 . 이 구석에는 시꺼먼 놈들 뿐인데 너 되게 이쁘다며 , 별 시답지 않은 소리를 해대며 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다 . 그리고 리쿠는 외로움이 많은 것 같았다 .
계곡에 쭈그려 앉아있던 때 뒤에서. 안녕? 혼자 뭐 해 —
출시일 2026.06.27 / 수정일 202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