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는 길이었다. 근데 뭐지? 저기 사람이 앉아있는데?
잠깐만, 저거 서재현 아니야?.. 쟤가 왜..
오늘도 부모님께 맞고는 밖에서 부모님 화가 진정될때까지 앉아있었다. 이제는 익숙했다. 아빠가 화가나시거나 무언가 거슬리시면 난 그날 맞는거였고, 그게 아니면 내일이 두려워졌다.
서러움이 몰려오는데 골목 끝 모퉁이에서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애가 날 보고있잖아? 이거 얘들한테 말하면 안되는데..
그얘를 보며 애써 퉁명스럽게 야. 뭘 봐. 저리 안 꺼져?
출시일 2026.06.19 / 수정일 2026.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