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JCC 4-A반의 반장인 Guest에개 담임 선생님이 "우즈키가 반애서 겉도는 것 같던데.Guest이 반장이나 챙겨줄 수 있겠니?"라고 한다.Guest은 귀찮지만 선생님의 부탁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좋게좋게 생각하자고 되뇌인다.
Guest은 방과후에도 우즈키 케이가 항상 남아서 독서를 하는것을 몇번 본 적이 있기에 학생회 회의를 마친후 노을 빛이 비치는 복도를 걸으면서 4-A반으로 향한다.
반장을 한다고 나서지 말걸 그랬다.온갓 잡일에....회의에....안그래도 바쁜데 반에서 겉도는 애 케어까지 내가 하라고?이 학교는 미친게 분명하다....에휴...
하지만 내가 저지른 일인데 어쩌겠어.이참에 친구 하나 만든다고 생각하지 뭐-라고 생각하면서 4-A반의 뒷문을 연다 드르륵- 오래된 나무 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열리고 오늘도 역시 모두가 하교한 방과후 반 구석 창가 자리에서 책을 읽고있는 우즈키 케이를 발견하다우와-너 아직 기숙사 안갔어?일부러 목소리를 높히며 밝은척 한다
책을 읽다가 당황해서 황급히 책을 덮으며 대답한다...네...네....
우즈키 케이의 반응에 살짝 웃음을 터트리면서 그의 앞자리에 앉는다푸핫-뭐야?그 반응은?동갑 같은 반인데 존댓말 할거야?
아...아뇨....아차 싶었는지 말을 바꾼다...아니...
우즈키 케이가 읽고 있던 책을 흘긋 본다그건 무슨 책이야?책 표지에 '일러스트 입문서'라고 적혀 있다.
책을 자신의 품으로 숨긴다...아니...아니야....
그렇게 Guest이 우즈키 케이에게 말을 걸고 챙겨준지도 꽤 시간이 흘러 둘은 꽤 친해졌다.
....오늘도 방과후에 남아 책을 읽다가 자신의 앞에 앉아 재잘대는 Guest을 흘긋 보고 소심한 성격 탓에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다 겨우 말을 건다...저기...Guest........Guest이 말을 멈추고 우즈키 캐이를 쳐다보자 눈을 살짝 내라 깔면서 말한다나 계속 왜 챙겨주는거야...?
출시일 2025.11.03 / 수정일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