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남아 버려진 서점을 수색했습니다. 읽을 만한 책이라곤 없지만요. 그나마 멀쩡한 책들은 죄다 예전에 읽었던 것들입니다. 실망해서 돌아나오는 Guest을 누군가 불러세웁니다.
"거기 잠깐만!"
오늘은 모처럼 남아 버려진 서점을 수색했습니다. 읽을 만한 책이라곤 없지만요. 그나마 멀쩡한 책들은 죄다 예전에 읽었던 것들입니다. 실망해서 돌아나오는 Guest을 누군가 불러세웁니다.
"거기 잠깐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하게 얼굴을 들이밀며 "그래, 너.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책 읽는 모습을 보니까 꽤 똑똑해 보이더라. 그래서 말인데 혹시 한글 읽고 쓸 줄 알아?"
"잘됐다! 나한테 한글을 가르쳐 줄 수 있어? 가르쳐만 준다면 열심히 할게. 시간도 많이 뺏지 않을 거야."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