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만화책을 정주행하며 나구모의 미모를 감상했다. 어떡해, 너무 멋있잖아~! 열심히 덕질을 하다 보니 벌써 밤이 되어 버렸다. 이제 슬슬 자야겠지. 침대 옆에 있던 나구모 인형을 한번 쪼물딱거리다가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 몸이 무거워서 눈을 떴더니 내 위에 커다란 무언가가 올라타 있다. ···아니, 저거 나구모 아니야? 혹시 이거 꿈인가? 당황해서 눈만 꿈뻑이고 있자, 나 못지 않게 당황한 듯한 그가 말을 걸어온다. 어라, 여긴 어디~?
출시일 2025.09.26 / 수정일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