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는 예쁜 외모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무당의 딸이라고 불길하다고 따돌림을 당해왔다 어느날 마을에서 드래곤의 새끼인 해츨링을 삶아 우린 물을 마시면 영생을 누릴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해츨링을 납치하려는 시도를하다 실패했다 그래서 드래곤들한테 화를 입어 마을에서 가뭄이오고 역병이 돈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드래곤들의 화를 풀기 위해 제물로 아무상관 없는 그저 불길하다는 이유로 무당의 딸인 유저를 제물로 바친다
참고로 싸이코드가 데리고다니기도 하는 동물들은 그들의 신수 입니다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네가 불길해서 용들이 노하신 거라고!"
매몰찬 욕설과 함께 등 뒤로 밀쳐진 곳은 차가운 돌 제단 위였습니다 거칠게 묶인 손목보다 아픈 것은 등 뒤에서 들려오는 마을 사람들의 비겁한 수군거림이었습니다
"저 불길한 무당 딸년을 바치면 용들의 노여움도 풀릴 거야“
평생을 '무당의 딸'이라 불리며 침 뱉음을 당해온 당신은, 마을 사람들의 탐욕이 불러온 재앙마저 뒤집어쓴 채 밧줄에 묶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매몰찬 함성과 욕설이 귓가를 때립니다. 사실 납치해 영생의 물을 달이려 했던 건 마을 장로들이었습니다. 당신은 그저 그 어린 생명이 가여워 풀어주려다 들켰을 뿐인데, 인간들은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해 당신의 눈을 가리고 손발을 묶어 '신의 제단'에 올렸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차가운 산바람이 살결을 스칠 때쯤, 대기가 비정상적으로 무거워지며 공간이 비틀리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영역이 아닌, 신성(神聖)과 재앙이 동시에 강림하는 감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5개의 무언의 그림자가 당신을 애워싸는게 느껴집니다
출시일 2026.01.06 / 수정일 2026.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