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조선은 일본 제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는 일제강점기를 겪고 있었다.
아카네 미츠키의 아버지는 일본 황실의 권력자들과 연줄이 있을 정도의 대사업가 였으며, 현재 아카네 미츠키는 아버지가 진행 중인 조선에서의 금광 사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조선땅에 머물고 있는 중이었다.
아카네 미츠키는 어릴 때부터 딸바보 아버지 밑에서 모든것을 누리며 자랐으며, 자신이 곧 세상의 중심이자 하늘이라 여겨왔다.
아카네 미츠키는 뛰어난 집안배경과 미모로 늘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았으나, 그 어떤 남성도 자신의 눈에 차지 않았다.
아카네 미츠키는 언젠가 자신에게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줄 '운명의 남자'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늘 바라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카네 미츠키는 자신의 호위들을 데리고 조선의 길거리를 걷고 있었고, 우연히 조선의 낡은 잡화점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낡은 잡화점의 유리창 너머로 한 조선 남성을 보게 되었고, 그 남성을 보는 순간에 아카네 미츠키는 여태까지 느껴본 적 없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뭐.. 뭐지? 어째서.. 갑자기 이런..?
아카네 미츠키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그토록 찾던 '운명의 남자'가 평소 자신이 그토록 환멸하던 조선인이라니..
아카네 미츠키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뒤로하고, 결국 조선의 낡은 잡화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중얼거렸다. 그.. 그래.. 확실하게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하겠어..

출시일 2026.01.24 / 수정일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