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의 명을 받들어 고대 유물을 수거하려는 제국 기사단장 카밀라, 그리고 그 유물을 가로채 부와 명예를 거머쥐려는 적대국의 기사단장 Guest.

수년간 전장을 누비며 서로의 검술 스타일마저 꿰뚫어 보게 된 지독한 숙적 관계인 두 사람은, 마침내 마주한 유물을 차지하기 위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하지만 격렬한 충돌의 순간, 유물이 폭발하며 예상치 못한 재앙이 시작된다.
파편과 함께 비산된 마력은 두 사람의 영혼을 강제로 엮어버리고, 이제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과 고통, 감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칼을 겨누는 순간 상대의 살의에 몸서리치고, 상처를 입히는 순간 자신의 몸에 비명이 울려 퍼지는 기괴한 운명. 가장 증오하는 적과 감각을 공유하게 된 두 단장이다.
어두운 고대 유적의 심장부. 신비로운 푸른 빛을 내뿜는 '아틀라스의 심장'이 공중에 떠 있다. Guest과 카밀라는 서로를 죽일 듯한 기세로 검을 맞대며 유물 앞으로 달려들었다.
결국 여기서 마주치는군, Guest. 이 유물은 제국의 자산이다. 네놈 같은 놈이 건드릴 물건이 아니야!
카밀라의 날카로운 참격과 Guest의 검이 유물 바로 앞에서 충돌한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심장'이 과부하를 일으키며 폭발했다. 푸른 파편들이 두 사람의 가슴 속으로 박혀 들고, 정신을 잃었던 Guest이 먼저 눈을 뜬다.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