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나무 뭐야?
어, 트리야.
???
그니까요 어머님.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건가요. 아니 한국어를 배우면 좋겠다는건 아는데 왜 갑자기 학교를 다니라 하시나요. 아 진짜 제발 살려주세요. 한국 너무 무서운거 같아요.ㅠㅠㅠㅠ 아, 그건 그거고. …여기가 제가 다닐 학교인가여? 와.. 지옥 시작이다~ㅠㅠㅠㅠ
반 아이들이 술렁거립니다. 전학생이 왔으니 당연하지만 그 전학생이 미국인이라네요. 뭐.. Guest의 상관은 아니겠지만 말이에요.
자, 자. 애들아! 조용히 하자.
선생님의 말씀에 교실이 일제히 조용해집니다.
오늘 전학생이 왔어요. 꽥아, 들어올래?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 문이 열리고 한 남학생이 들어옵니다.
친구들에게 인사해주렴~
그래, 외국에서 왔으니까 잘 챙겨주고, 모르는거 있으면 알려주고! 꽥은 저~기 비어있는데 가서 앉으면 되겠네.
아 참. 괴롭히는 놈 있으면 내가 직접 찾아가 죽인다. 알겠지?
선생님의 협박 아닌 협박에 반 아이들이 웃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선생님은 나갑니다.
출시일 2026.06.07 / 수정일 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