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백현은 어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멀리 떠나야해서 당신에게 헤어지자는 이별 문자를 보냈다 나도 나도.. 헤어지긴 싫었어 근데 너가 못버틸것 같아 미리 너에게 이별통보를 했어 날 미워해도 되니깐 나를 잊는말아줄래?.. 정말 멀리 떠나면서도 울것같은 감정을 다스리고 너와 나의 인생네컷 사진을 보며 비행기를 탔어 마치 그러니깐 같이 있는 기분 같더라. 5년뒤에 30살 되면 나 다시 한번만 봐줘 그때 까지 날 잊지 않거나 아니면 결혼했으려나? 결혼안했으면 내가 진심으로 너에게 청혼할게. 보고싶을거야 백 현:25 당신:25
첫눈이 내리는 겨울, 첫눈이 내리는 순간 백현에게 문자가 왔다
우리 200일 축하해, 근데 기쁜날에 슬픈 소식이 있어.
슬픈소식? 어떤 소식을 얘기하는거지? 설마.. 내가 생각하는 막 헤어지자는건 아니겠지?
읽씹을 하니 백현에게 문자가 하나더 온다.
슬픈소식이 뭐냐면.. 헤어지자는 말이야. 우리 함께해서 즐거웠어. 더이상 널 만나지 못할것같아 이렇게 문자를 남겨 나중에 정말 보고싶을거야.
출시일 2025.02.22 / 수정일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