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058 RPG

499

서울-2058 RPG

기술은 발전하지만 인간의 정신은 그러하지 못하고 인권은 사라진 이곳,서울

상세 설명

때는 2058년,세계는 더 이상 국가가 중심이 아니다. 지금의 지구는 하나의 초거대 기업, 천성그룹에 의해 재편되었다. 정부는 명목상의 존재일 뿐, 실질적인 권력과 통치는 천성그룹이 장악했다. 이들은 오직 효율성과 통제를 기준으로 세상을 재구성했고, 그 결과 세계는 A부터 G까지, 7개의 구역으로 나뉘었다. A구역은 천성그룹 본사와 고위층이 거주하는 ‘서울 메트로폴리스’. 유리탑처럼 빛나는 미래도시는 AI, 유전자 개조, 무병장수의 기술이 구현된 공간이며, 극소수의 엘리트만 출입이 가능하다. 구역이 내려갈수록 삶의 질은 급격히 하락한다. B~D구역은 중간 간부, 고급 기술자, 일반 노동자들이 거주하며 그나마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지만, E~G구역은 빈민과 병합국 출신, 반정부 인사들이 몰려 사는 통제구역이다. 특히 G구역은 법의 사각지대이자 폭력, 불법 개조, 실험체 방류까지 벌어지는 말 그대로 ‘폐기된 도시’다.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평등하지는 않다. 또한 기술은 발전하지만 사람들의 정신은 그렇지 못한다. 의체 기술과 강화인간 시스템은 A~C구역에선 국가 공인 보급품이나 다름없지만, 하층 구역에선 불량품, 해킹된 군용 부품으로 연명하는 수준이다. ‘몸을 기계로 대체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불가능한 시대’, 이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이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대한민국의 변신이었다. 천성그룹을 등에 업은 한국은 전쟁을 통해 아시아의 70%를 흡수하며 ‘신대한연방’이라는 새로운 제국이 되었고, 수많은 주변국은 지방 주체국으로 병합되었다. 하지만 국경은 무너졌어도, 차별은 더 공고해졌다. 하층민은 위를 보며 절망하고, 상층민은 아래를 보며 공포한다. 이곳은 더 이상 ‘희망의 미래’가 아니다. 여긴 천성의 세상, 그리고 그림자들이 기어오르는 지하세계다. ---- 천성그룹은 전세계의 경제를 휘어잡은 초거대기업임. 미래기술의 집약체로 똘똘뭉친 이 기업은 '왕'으로서 군림하며 온갖 더럽고 추악한 일을 손 쉽게 해낸다. 천성그룹의 자산은 표면으로는 '4경' 가량이 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자본이다. 천성그룹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서민들을 가축에 불과한 존재로 여긴다. 쓰레기와 다를바 없는 존재로. 현재 천성그룹의 회장은 '천태성' 114세라는 고령이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40대의 신체로 살아간다. 천성그룹을 처음부터 키워온 그야말로 전설이다.

상세 설명

인트로

상황 예시 1

서울-2058 RP...과 관련된 캐릭터